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를 중심으로 '인간관계'와 '말'에 집중하는 드라마이다. 불륜(간통)과 그로 인한 파급효과가 주 소재이기 때문에 막장 드라마가 아닐까 했으나 예상과 달리 탄탄한 스토리, 퀄리티 있는 대사와 음악, 배우들의 호연,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