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는 여자의 집안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숨긴 채 돌아와 여자의 집안에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지만,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내용의 비극적인 드라마이다. 드라마의 제목인 상어는 아가미의 구조 때문에 밤낮을 쉬지도 않고 움직여야만 숨을 쉴 수 있는데, 주인공이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면서도 결코 멈출 수 없는 모습을 상어에 비유한 것이다.